기사 메일전송
서울대병원, '부패방지 시책평가' 1등급 달성
  • 정윤희 기자
  • 등록 2021-01-27 15:40:31
  • 수정 2021-01-27 15:42:11

기사수정
  • 국민권익위원회, 반부패 정책이행 실적 발표

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이 '2020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공공의료기관 중에서는 서울대병원과 국립암센터만이 1등급을 기록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002년부터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공공기관이 실시한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고 지원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청렴수준을 제고한다.


이번 평가는 26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19년 11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추진한 반부패 정책의 이행실적을 7개 영역에서 측정하고 5개 등급(1~5등급)으로 평가했다.


서울대병원은 ▲부패방지 제도 운영에서 만점을 받았으며, 특히 공직자 행동강령 운영 내실화, 반부패·청렴교육 실효성 제고, 청렴시민감사관 제도 운영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1등급 기관에 선정됐다.


병원은 국립대병원 최초로 감사실 내 청렴감찰팀을 신설했다. 이외에도 클린센터와 청렴TF 운영, 청렴시민감사관제 도입, 서울시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활동 등 부패취약분야의 제도개선과 청렴문화의 체계적 확산에 다방면으로 노력했다.


김연수 병원장은 "작년 청렴도 평가에 이어 올해 부패방지 시책평가까지 모두 우수한 결과를 받게 돼 기쁘다"며 "함께 노력한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신뢰받는 서울대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대한병원협회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