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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장 "코로나 신약 개발 전념…제약주권 실현"
  • 정윤희 기자
  • 등록 2021-01-27 11:44:04
  • 수정 2021-01-27 11: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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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 지원을 위해 국가 차원의 연구개발 지원범위를 늘리도록 하는 등 총력 지원하기로 했다.


원 회장은 27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 펜데믹 해소의 핵심인 치료제와 백신을 책임감 있게 개발해 제약주권 확립의 전환점을 만들겠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제약바이오협회는 ▲보건안보 강화 ▲블록버스터 창출 ▲글로벌 진출 가속화 ▲산업 환경 혁신 등 4대 과제를 실천하고,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을 보호 및 글로벌 무대에서의 K-PHARM 성공시대를 열기 위해 역량을 투입한다.


구체적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원 회장은 "현지 맞춤형 시장 진출전략을 수립하겠다"며 "신약은 기술경쟁력으로, 바이오시밀러는 가격 경쟁력으로, 제네릭은 품질 경쟁력으로 신흥시장 확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협회는 미국 보스턴에 한국제약바이오혁신센터(KPBIC)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EU 거점국가에도 제2의 KPBIC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원 회장은 또 MR자격 인증제도를 국가공인자격증으로 추진하고 CSO 양성화를 도모하는 등 의약품 시장 투명성을 글로벌 수준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원 회장은 "'제약주권 실현과 글로벌 성공시대'는 2021년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에 부여된 시대적 과제이자 존재 이유"라며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K-팜(K-PHARM) 성공시대를 열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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