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의료원이 경기도 과천시와 의료시설 및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양 기관 대표인 김영훈 의무부총장과 김종천 시장을 비롯해 고려대의료원 정희진 의무기획처장과 김병조 의학연구처장, 과천시 이상기 안전도시국장과 최성범 정책자문관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고려대의료원은 높은 잠재력을 지닌 과천시와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과천시는 최근 시의 자족기능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과천지식정보타운' 프로젝트 등을 활발히 추진 중으로 2035년 15만인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종천 시장은 "국내 굴지의 의료기관인 고려대의료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과천시민들의 기대를 충족하고 지역 내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력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