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에서 세 번째 김성호 병원장, 네 번째 김명은 회장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은 대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명은)로부터 치료받는 환자 중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환자를 돕기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7일 밝혔다. 

대구 지역 민간 어린이집 원장으로 구성된 대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지역사회 내 중증 질환 환아 치료에 관심을 가지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명은 회장은 “우리 아이들이 질병 없는 세상에서 모두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매년 의료기관에 후원금을 기탁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부금은 영남대병원 사회사업팀을 통해 환자 5명에게 전달되었으며, 의료비와 심리 사회적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영남대병원은 개인 및 단체 후원 외에도 교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사회복지후원금을 조성하고 있다. 해당 후원금은 지자체 및 지역사회 복지기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의료복지 취약계층 발굴과 의료적 지원에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