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 이비인후과 교수.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이 국내 안면신경마비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김진 이비인후과 교수를 초빙했다고 4일 밝혔다.

김 교수는 안면신경마비와 관련해 다양한 연구와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제14회 세계안면신경학회의 학술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또 국내 안면신경마비 환자들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널리 전파하는 데 힘쓰고 있다.

그는 안면마비가 있는 환자 등을 정확히 진단한 뒤 여러 치료법을 시행하고 안면근육 재활치료도 병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안면신경 해부와 안면마비의 진단과 치료의 최신지견을 총망라한 교과서인 '안면신경과 안면마비'를 출간했다.

김 교수는 "안면신경마비는 조기에 정확한 원인 파악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면서 "병의 진행 단계별 치료를 통해 회복률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