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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강남성심병원, 민감성 피부·안면홍조 클리닉 개소
  • 박광원 기자
  • 등록 2020-12-17 09: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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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추운날씨로 민감성 피부환자 급증

민감성 피부 및 안면홍조 클리닉 개소.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민감성 피부를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한 '민감성 피부 및 안면홍조 클리닉'을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이영구 병원장, 노용균 진료부원장, 임은주 간호부장, 피부과 김혜원 교수·박천욱 교수·정보영 교수 등이 참석했다.

  

민감성 피부는 화장품·온도변화·미세먼지 등 일상적인 노출에 의해 보통 사람의 피부보다 과도한 자극반응·붉어짐·가려움증 등을 잘 일으키는 피부를 말한다. 요즘 같이 마스크를 오래 착용하거나 온도가 쾌적하지 않을 경우 민감 피부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발생 원인 및 악화요인은 아토피 성향, 알레르기 등 유전적인 요인과 자외선·미세먼지 등의 환경적인 요인, 그리고 스트레스·피로·호르몬 불균형·기저질환·잘못된 화장품 사용이나 시술 등의 개인적인 요인을 나눌 수 있다. 하지만 개인마다 발생 원인과 악화요인이 매우 다르다.

  

새롭게 문을 연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민감성 피부 및 안면홍조 클리닉은 본관3동 피부과 외래 내에 있다. 이곳에서는 피부 장벽 및 수분 검사,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민감도 검사, 첩포 검사, 알레르기 검사 등의 체계적인 검사를 이용해 여러 문제점을 정밀하게 분석한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피부과 김혜원 교수는 "최근 날씨가 춥고 건조해지면서 민감성 피부 환자들은 많은 고통을 받고 있다"며 "병원을 찾아 치료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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