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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젠, '이베니티 기자간담회' 개최…"척추 재골절 75% 낮춰"
  • 정윤희 기자
  • 등록 2020-12-10 16:35:39
  • 수정 2020-12-10 16: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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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경 후 골다공증 경험한 여성 7,000명…유효성 지수 확인

암젠코리아가 자사 골다공증 치료제 '이베니티 프리필드시린지'의 12월 국내 급여 출시를 기념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10일 오후 3시에 개최했다.


앞서 이베니티는 골다공증 골절 초고위험군을 위한 1차 치료제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날 노상경 암젠코리아 대표는 연사로 나서 '코로나19 시대의 골다공증 치료제에 대한 필요성'에 대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1세션은 '골다공증 치료 최신 지견과 골절을 경험한 초고위험군 대상 맞춤 치료 전략'을 주제로 김덕윤 경희대학교병원 핵의학과 교수의 발표가 진행됐다. 김 교수는 "최근까지 골다공증에 마땅한 치료방법이 없었다"며 "이베니티가 출시돼 치료가 한층 개선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노년시기에 뼈가 부러지는 등 골다공증은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리는 아주 심각한 질환"이라며 "노인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세션에서는 '이베니티 제품 특징과 주요 임상적 치료 혜택'에 관해 조형진 암젠코리아 의학부 상무의 발표가 진행됐다. 조 상무는 이베니티의 골다공증 억제 성분에 대해 "폐경 후 골다공증을 경험한 여성 7,000명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유효성 지수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치료 24개월 시점에서 척추 재골절 위험을 75% 가량 줄여주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암젠 골다공증 치료제 포지셔닝 전략'을 주제로 김상윤 암젠코리아 상무의 발표가 진행됐으며, 제품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끝으로 간담회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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