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이 지난 11월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2020 디지털 치료제 및 스마트 헬스케어 심포지엄(Digital Therapeutics Symposium)'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의료진을 비롯한 의료 전문가,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개발 전문가 등이 참석해 오픈이노베이션 및 디지털헬스케어와 관련된 다양한 디지털 치료제의 개발 현황에 대해 고견을 나눴다.
오프닝 영상과 고려대의료원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축사로 시작된 심포지엄은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인지장애 진단과 스마트헬스케어' 주제로 세션1에서는 ▲치매와 뇌졸중을 위한 디지털 치료예방 ▲MMSE 진단과 뇌활력 스포테인먼트 ▲비대면 치매 예방/개선용 인지훈련 및 웨어러블디바이스 기반 안진/건강관리 솔루션 등 발표가 진행됐다.
'근골격계 진단과 디지털 치료' 주제로 진행된 세션2에서는 ▲만성질환에서의 근감소증, ▲근감소증에 대한 디지털진단과 치료제 ▲마이데이타와 환자중심 의료서비스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세션3에서는 '만성질환 스마트 헬스케어'를 주제로 ▲심혈관질환을 위한 스마트 헬스케어 ▲만성질환과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에프터케어 디지털치료 ▲인공지능기반 안질환 및 만성질환 위험도 예측 진단보조 시스템 등에 대한 최신지견을 나눴다.
송해룡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단장은 인사말에서 "앞으로도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은 산학연병 공동연구회를 통한 창업혁신사업 발굴 및 육성, 의료분야 창업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사업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